"넌 정말 강해. 나 같은 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인간이 강하면 얼마나 강하고, 또 약하면 얼마나 약하겠는가. 그런 건 다 종이 한 장 차이다.
그런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손목에 붕대를 감고 있는 그에게 그런 말을 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 입을 다물었다.
이시다 이라, <스무살을 부탁해> 중에서
똑 부러지는 멋진 선배한테 충고를 받은 듯한 느낌
지금 내 나이 정도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서 다행이다
그러니 나도 징징대지만 말고, do action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0) | 2010.12.09 |
---|---|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1) | 2010.12.01 |
학생의 아내 (0) | 2010.10.02 |
보르헤스 (1) | 2010.09.28 |
데미안을 꾸역꾸역 다 읽긴 했다만 (0) | 2010.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