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커뮤니티2 마지막 편을 보며 (스포 포함) 마지막 편에서 루나가 하는 말이 구구절절 공감이 됐다. 늘 소수에게 마음이 가는 성향 탓인지도 모르겠다. 떳떳한 플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최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고,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무엇을 선택한건지 잘잘못을 정확히 이해하고 고백하는 레아와 마이야르에게 호감이 갔다. 내 가치관과 정확히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피트에게는 끝끝내 정이 안 갔다. 자기 생존과 재화를 최선의 가치로 추구하는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공동체의 공존 혹은 소수에 대한 배려, 선의가 갖는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살면서 영원히 마주하거나 엮이고 싶지 않은 인물상. 그리고 이런 가치에 대해 응원하게 한다는 점이 '더 커뮤니티'가 다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