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분의 1이라는 게임을 알게 된 후 매일 접속하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랜덤으로 태어나 삶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나가며 살아보는 게임이다. 게임을 하다가 문득 '이거 내 인생 미리 보기로 써먹어 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대한 지금 내 나이인 30대 중반 언저리까지 같은 선택지를 내리며 살아보기로 했다. 대한민국 여성으로 태어나면 제일 비슷한 삶의 흐름을 좇아갈 수 있겠지만 랜덤 선택으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기란 쉽지 않아서 결국 인도 델리의 형편이 나쁘지 않은 집에서 태어난 남아로 삶을 살아봤다. 주요 인생 기록은 아래와 같이 남았다. 나와 비슷한 삶으로 고른 것매를 자주 맞았다11세에 처음으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로 대학교에 갈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