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 주요 내용
- ‘자본 수익률 (r) ’ > ‘경제 성장률 (g) ’이라는 논리는 이론이 아니라 역사가 보여 주는 사실이다. 과거에 축적된 부는 노동으로 얻은 부보다 성장이 빠르다는 의미이다.
- 피케티가 자본주의의 제 1 기본법칙으로 제시한 것은「α = r×β」라고 하는 수식이다. ‘α’는 ‘자본소득 분배율’이고, 총 소득에서 자본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총 소득 = 자본소득 + 노동소득’이기 때문에 자본소득의 비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노동소득의 비율은 감소한다. ‘β’는 ‘자본/소득 비율’이다. 자본이 몇 년치 소득에 해당하는 규모인지를 의미하는 지표로 축적된 ‘경제의 규모감’을 파악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β’가 600%라면 그 자본은 소득의 6년분이 축적되어 있는 셈이다. 「α = r×β」라고 하는 수식은 특별한 법칙이라기보다 세 가지 요소의 관계성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즉 자본 수익률 ‘r’과 소득 대비 자본의 규모 ‘β’가 증가하면 총 소득에서 자본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 ‘α’가 늘어나며, 그 결과 소득 전체에서 노동에 의한 소득 비율 (중요성)은 점점 낮아진다. 이러한 관계성을 피케티는 수식으로 설명했던 것이다.
- 현재의 일이 미래의 자본을 축적시킬 수 있는, 지금의 노동 수익에 그치는 것이 아닌 미래의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잘 못하는일'과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소거법으로 지워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 자본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안정적인 노후의 삶을 위한 핵심이다.
책을 읽은 후
1. 지금 내 자본 소득과 노동 소득의 비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계산해보기
- 예적금 연 수익률을 3%, 주식 수익률을 5%, 펀드 수익률을 4%로 계산했을 때 자본 소득은 연간 14백만원 정도. 실수령 기준 노동 소득이 연 66백만원임을 감안하면, 자본 소득이 노동 소득의 약 21% 수준이다.
- 만일 모든 자본이 주식에만 들어가고 수익률이 연 8%라면 자본 소득은 무려 연 31백만원, 노동 소득의 47%가 된다. 위험 자산에 적절히 투자하며 일정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 만일 모든 자본이 펀드에만 들어가고 수익률이 연 7%라면 자본 소득은 연 27백만원, 수익률 1%가 연 4백만원의 차이를 만든다. 물론 앞으로 자산 규모가 더 커지고 연 수익률이 누적된다면 이 차이는 매우 크게 불어날 것이다. 펀드 수수료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연금 펀드를 가능한 ETF로 전환하고, 현금성 자산은 펀드 아닌 주식으로만 운용하자.
2. 내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고 운용할지 생각해보기
3. 자산으로서 역할할 수 있는 일과 커리어에 대해 고민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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