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181119

유연하고단단하게 2018. 11. 19. 19:35

내일은 화요일이다. 일주일 중에 두번째 날. 하루종일 일하고 싸우고, 주말 내 충전시킨 긍정 에너지를 다 소진시키고, 좀 더 낡은 몸이 되어버리는 날. 하지만 나는 내일 반차를 내버렸다 후후후.
여권 사진도 찍고 구청에도 가야 하고 저녁에는 댄스 수업도 들으러 가야 되지만 그 외에는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야지!
점심은 가벼운 샐러드나 샌드위치(칼로리는 낮지만 맛있는 것으로)를 먹고 오후에는 여권 사진을 찍고 여권 재발급 처리를 하면서 부지런하게 보내고, 저녁도 샐러드나 저칼로리 샌드위치를 먹어야지!
홀로 쉬는 날에는 온전히 내 마음대로 선택한 (다른 사람의 기호나 시선을 신경쓰거나, 시간적인 제한에 얽매이지 않는)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신나는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카페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창밖도 바라보고 일기도 쓰면서, 잠시나마 평일엔 가질 수 없는 여유를 누리는 사치를 부려볼테다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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