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비웃는 자유로운 영혼 썸머에게도
사랑이라는 관념을 순수하게 믿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썸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톰에게도 공감이 갔다.
세상 어디에도 백퍼센트 같은 마음과 가치관을 가진 짝은 존재하지 않을테니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별해야만 하는 것은 참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
둘 사이의 작은 균열은 시간이 갈수록 어느새 점점 깊어지고
다른 성한 부분까지 훼손시키기 마련이니까ㅜㅜ!
2, 영화 내용도 상큼하고 이뻤지만, 썸머의 스타일이 보는 내내 눈길을 끌었다.
머리랑 옷, 특히 오피스스타일이.
내가 따라입기엔 너무 캐주얼한 느낌이지만.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6DA835527616CD25)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666335527616CF28)
하지만 확실히 주이디샤넬보단
조셉고든래빗의 매력이 팡팡 터지는 영화였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