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럽 브레댄코

나들이가는 기분으로 오랜만에 브레댄코 내방점에 갔다. 
베이커리 체인중에 나한텐 제일 맛있는 빵집 >.<

닭가슴살샐러드랑 갈릭토마토피자


피자는 '여름 건강 지킴이 마늘'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신제품 시리즈 중에 하나였다.
블루베리, 홍시 등등 매번 색다른 웰빙 빵들을 선보이더니 요번엔 마늘이로군
바삭한 도우와 적당히 짭쪼롬한 치즈, 토마토 소스에 잘 어울리는 말랑말랑하게 구워진 마늘
ㅠㅠ 감동이어씀
역시 다른 베이커리들과는 차원이 다른 맛!

샐러드도 파리바게트 것처럼 
닭가슴살이 대충 손으로 찢어놓은 듯한 모양이거나
드레싱이 없으면 밍숭맹숭한 맛이 나는 야채가 아니라
고기랑 야채에 모두 적당히 간을 맞추어 놓았고, 야채도 훨씬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느낌이었다. 

브레댄코는 매장이 드문데다 테이블이 놓여있는 곳은 더더욱 몇 곳 없어서  
이곳 빵이 땡길때는 내방까지 와야하지만 그래도 매번 올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ㅋㅋㅋ

루이보스티랑 구운 인절미!
쫄깃한게 땡겨서 익숙한 깨찰빵 대신 콩가루가 솔솔 뿌려진 인절미빵을 선택했다. 
콩가루가 달달 고소하고 속은 찰빵처럼 쫄깃하다.

브레댄코 커피도 맛있지만 요새 커피를 줄이는 중이라 참았음 ㅠㅠ

브레댄코에서 미니번을 안 먹어보고 갈 순 없기에!
 흑마늘번이랑 모카번도 고민되었지만
결국 복분자번이랑 초코칩크림치즈번을 골랐다.

 

희귀템들이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는 bread&co 베이커리
파리바게트랑 뚜레쥬르 빵들에 입맛버리고 있다면 
요기 빵 한번 먹어보길 강추한다 

담엔 광화문에 있다는 직영점으로 가봐야지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