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41012 월부 내집마련기초반 2주차 후기

유연하고단단하게 2024. 10. 12. 22:10

 

자음과모음님의 개그가 적절히 버무려진 열정적인 강의를 들으며, 내집마련에 있어 꼭 지켜야 할 원칙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고, 야무지게 실전 상황에 써먹을 수 있는 꿀팁도 얻어갈 수 있었다. 특히 내게 와 닿았던 포인트를 모아보면 :

  • 현명하게 내집 마련 하는 법👉 하락장이 와도 감당 가능한(버틸 수 있는) 가격인지 확인한다 + 좋은 입지인지 확인한다
  • 갈아타기 할 수 있는 집을 선택해야 함 (하락장이 와도 거래될 수 있는 집)
  • 신축은 언젠가는 구축이 된다 👉 땅의 가치가 비교에 있어 우선 순위
  • 전고점 대비 90% 이상 회복한 단지들은 조심해서 사야 함 👉 하락이 온다면 감당 가능할지 치밀하게 확인
  • 단지끼리 비교하기 어렵다면 전고점 가격을 봐라
  • 베란다 맨 끝 창고까지 확인해보기 (곰팡이) + 방충망 뜯어졌는지 확인 (네고에 활용)
  • 대출 규제로 전세가 하락 + 공급량 부족 👉 향후 전세 상승할 것
  • 지금은 입지가 좋은 구축과 입지가 떨어지는 신축의 가격이 만나는 시기 = 좋은 집을 사기에 좋은 시기
  • 하락장일 때는 Gap이 줄어들고, 상승장일 때는 Gap이 커진다. 상승장에서는 좋은 것이 먼저 더 많이 오른다.
  • 고민되는 단지가 여러개라면 👉 아실 아파트 비교로 전고점 차이를 보기

내가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단지들 중에는 이미 전 고점을 거의 회복한 것들도 있는데, 이 경우 하락장이 와도 감당 가능할지 최근 5년 내 저점을 참고하고 매수하면 되겠다는 나만의 기준도 떠올릴 수 있었다.

아울러 그동안 부동산 앱을 보면서 저층 물건이 정말 정말 오래 남아있고 빠지지 않는 것을 모든 단지에서 공통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이전에 탑층 매물을 보러 갔을 때는 집주인 분이 혼신을 다해 장점을 어필하는 것을 보고 그 분의 절박함이 느껴져서 안타깝기도 했다. 탑층, 저층처럼 잘 거래되지 않는 물건을 덜컥 샀다가는 고생하겠구나... 하는 걸 다시금 느끼는 부분이었다. 

서울의 공급량 부족은 예견되어 있는 일이고, 전세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이제 시장이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번 겨울을 기회로 현명한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월부 강의를 200% 써먹으면서! 

 


지금 할 일!

  1. 주의깊게 봐야 하는 단지들을 네이버 부동산 + 호갱노노 알람을 걸어놓는다.
  2. 주 1회 시세를 보면서, 싸게 나온 물건들은 부동산 방문해서 실제 물건을 본다.
  3. 월부에서 가이드 알려준 대로 적정 가격을 살펴보고, 하락 시 최근 5 년 내 저점가 (or 전세가) 가까이 빠질 수 있음을 고려해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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