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간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살짝 출출해져서 바나나를 먹고 무가당 두유에 더치커피와 알룰로스 시럽을 타 먹었다. 바나나를 먹을 때까진 괜찮았는데 달달한 두유라떼를 먹으니 더 먹고 싶은 식욕이 솟구쳤다.
- 알룰로스 시럽에는 당이 거의 없을텐데 단 것을 먹는 것만으로 더 먹고 싶은 욕구가 촉발되는걸까?
- 차가운 두유를 먹으니까 몸이 차가워져서 열량을 더 요구하는 것 같기도 하다.
결국 무가당 두유를 따듯하게 데워서 무가당 핫초코를 먹었다. 한결 허기가 가라앉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