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0929

유연하고단단하게 2020. 9. 29. 22:40



먹고 싶은 디저트가 있었는데, 가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저녁의 선선한 날씨를 좀 더 느끼고 싶었는데
하나 둘 하고 싶은 것들을 참고 억누르다가 결국 늦은 시간에 냉장고를 뒤지고 눈에 잡히는 것들을 꺼내 먹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른 사람의 잣대로 억누르지 말고
내 안의 욕구에 세심히 귀 기울이고 성실하게 해소하기
라는 교훈을 되새기고

내일도 내일 모레도 모두 충분하게 행복할 거라고
행복하기 위해, 온 노력을 다 할 거라고
스스로에게 약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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