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신영복, 담론

유연하고단단하게 2018. 11. 26. 17:56

 

 

 

겨울 독방에서 만나는 햇볕은 길어야 두 시간이었고 가장 클 때가 신문지 크기였다. 신문지 크기의 햇볕만으로도 세상에 태어난 것은 손해가 아니었다.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받지 못했을 선물이다.

 

신영복, '담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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