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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유연하고단단하게
2018. 3. 13. 18:35
도시 밖에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의 여유, 그걸 부러워해야 한다는 노골적인 권유. 지쳐있던 나에게는 위로가 아닌 상대적 박탈감을 준다.
킨포크 페이지를 넘기면서 느끼곤 하는 헛헛함. 지나치게 욕심 부린 듯한 그림같이 예쁜 장면들. 혜원의 여유는 내게 가장 비현실적인 모습이었다.
정성껏 꾸며진 카페, 소박하거나 화려한 골목길들, 평일 연차를 쓰고 누려보는 여유, 한강 밤 산책.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로서는 이런 것들이 안식처이다. 그런 위로에 기대어 살아가는 것도 충분히 괜찮다. 괜찮아야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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