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fast in bl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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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
유연하고단단하게
2018. 2. 24. 21:21
내가 이 영화에 충분히 젖어들지 못하였다는 점, 보기에 버거웠다는 점,
축복할 수 없는 로맨스였다는 점. 그건 어떻게 보면 내가 어느덧
타자를 배척과 혐오로 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것,
이기주의와 우월주의에 익숙해져 버렸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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