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의 시행착오 후 내 성향에 맞는 위클리 다이어리를 산 후론
다이어리에 매일 일기를 쓰고 있다
덕분에 블로그는 먹방 사진용 앨범으로 전락해버림
그래도 괜시리 감정을 증폭시켜서 블로그에다
감성과잉 문장들을 주절주절 늘어놓으며 시간낭비하는 일이 없어진 건 다행일지도.
아무리 채색(혹은 무채화)하려해도 삶은 구질구질하고 시덥잖다
스스로 세운 몇가지 원칙들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소소한 것들에 웃고 감사하며 사는 것만으로도
삶이 충만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