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날 잡아서 여유롭게 봄옷 정리를 하고 싶은데
날씨가 풀리려면 아직 멀은 것 같다.
4월 말 쯤 되면 더 정신없고 시간도 없을텐데
이것저것 할 일들을 떠올리니 머리가 아프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가뜩이나 멘붕의 연속인 나날을 보내는 중인데
생활적인 일로 더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암.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으니까, 우선순위부터 차근차근.
오랜만에 노원 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애
숭실대 토모니베이커리에서 크렌베리빵을 사갔다.
자취방에 도착하자마자 얼른 원두커피를 끓여서
이른 저녁이라 생각하고 먹었다.
설탕도 계란도 안 들어간 빵이라는데
포근포근하고 담백하니 참 맛있었다.
요새는 이런 담백한 빵이 좋다.
맛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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