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키린지랑 루시드폴의 노래에 완전히 꽂혀버려서
하루종일 'Aliens'이랑 '평범한 사람'을 반복해서 들었다
특히 '평범한 사람'의 멜로디 중에서
'나는 너무나 평범한, 평범하게 죽-어-간- 사람-' 이부분이 너무 좋아.
왠지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노래중에 스무살의너에게였나, 에서
'너는 이세상의 주인공이 아니야-'
라는 가사도 생각이 나고
이런 가사의 노래를 들으면 오히려 더 기운이 나고, 살아갈 맛이 난다
'으랏차차-'라든지 '괜찮아, 잘될거야-' 이런 노래들을 들으면
시덥잖은 위로를 건네 받는 느낌이라 괜히 더 짜증나고 우울해져
남은 저녁동안 무한 리플레이할 작정인 노래들
폴님의 '평범한 사람', '여기서 그대를 부르네', '그대는 나지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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