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없을수록 있는척하게 되고, 어두울수록 밝은척해야 하는 법이지."
라는 말로 위로를 했다
목동에 다녀온 이후로는 오후 내내 하늘이 캄캄했다
울컥울컥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꾹 참았다
아픈 아이에게 쥐어주는 사탕같은
순간의 위로가 절실했기 때문에
달콤한 버터크림맛 드레싱이 듬뿍 얹어진 치킨샐러드를 먹으면서
텅빈 지갑에 죄책감이 들지 않도록 나를 다독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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