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가로수길 재즈바에 혼자 가서 빅 웨이브를 두 병 넘게 마시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동호대교를 건너 집까지 걸어왔던, 그렇게 늦은 밤까지 늘 활력이 넘쳤던 28살의 나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