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할일이 없어서
테이스티로드 보다가 우리동네다! 하고 눈여겨봤던
옥수동 심플쉽에 가봤다
아홉시쯤 방문했는데 아직 빵이 다 나오지 않았고
브런치도 주문할 수 없어서
아메리카노랑 에그타르트를 시켰다
마일드 아메리카노였는데도 굉장히 씁쓸해서
과연 다크 아메리카노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건지 궁금해졌다
에그타르트는 쏘쏘였음
카페가 넓고 천장도 높고 탁 트인 느낌이라 좋았고
무엇보다 아무도 없는 카페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근처에 교회가 많아서 점심 때가 되면 사람들로 우글거릴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