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3월 초 도쿄-하코네

유연하고단단하게 2025. 3. 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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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날이 개었다가 오후부터 다시 눈이 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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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풍광을 바라보며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전철역으로 이동했다. 아마 회사에 가는 날이었다면 이렇게 눈내리는 풍경을 예쁘다고 느끼지도, 풍경과 잘 어울리는 음악을 챙겨듣지도 않았을 것이다. 감성을 챙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여행의 미덕이다.